비투비 ‘봄날의 기억’ 퍼포먼스 생략…라이브돌의 파격선언

입력 2016-03-3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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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컴백 방송에서 퍼포먼스 생략을 선언했다.

비투비는 31일 저녁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봄날의 기억’의 방송 무대를 공개한다.

비투비는 이번 신곡 무대에서 보이그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퍼포먼스 부분을 과감히 생략,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라이브 무대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곡 흐름에 맞춘 약간의 움직임만이 안무의 전부로, 비투비가 앞서 두 곡의 발라드 활동에서도 칼 군무 스타일의 안무 구성을 보였던 것과도 차별화를 이루고있다.

이에 대해 비투비 멤버들은 “노래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 이라며 "후반부 드라마틱한 보컬 전개와 어쿠스틱 기타, 바이올린 선율 등 풍성한 사운드가 ‘봄날의 기억’의 핵심 포인트인 만큼 이 매력을 해치지 않기 위해 퍼포먼스 최소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투비의 퍼포먼스에 대한 갈증은 서브 곡으로 선보일 ‘쏘 프리티(So pretty)’ 무대로 해결될 예정이다. 같은 날 비투비는 ‘봄날의 기억’과 반전되는 템포의 서브곡 ‘쏘 프리티’로 칼 군무를 기본으로 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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