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류 스텁스. ⓒGettyimages이매진스
드류 스텁스(32)가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NBC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보우먼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애틀랜타가 외야수 스텁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남은 스프링캠프 초청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스텁스는 마이클 본, 제프 프랑코어와 함께 애틀랜타의 외야를 책임지게 됐다.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스텁스는 외야수 후보로 떠올랐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출됐다.
스텁스는 지난 2009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콜로라도 로키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에서 뛰기도 했다.
스텁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총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123타수 24안타) 5홈런 10타점 OPS 0.665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300(40타수 12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