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동료’ 스텁스, 애틀랜타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6-03-3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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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스텁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드류 스텁스(32)가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 NBC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보우먼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애틀랜타가 외야수 스텁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남은 스프링캠프 초청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스텁스는 마이클 본, 제프 프랑코어와 함께 애틀랜타의 외야를 책임지게 됐다.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스텁스는 외야수 후보로 떠올랐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출됐다.

스텁스는 지난 2009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콜로라도 로키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에서 뛰기도 했다.

스텁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총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123타수 24안타) 5홈런 10타점 OPS 0.665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300(40타수 12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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