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4’ PD “오늘 반전의 탈락자 나온다” 깜짝 스포

입력 2016-03-31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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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4’ PD “오늘 반전의 탈락자 나온다” 깜짝 스포

올리브TV ‘마셰코4’에서 심사위원인 김소희와 김훈이가 설전을 벌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31일 방송되는 ‘마스터셰프 코리아4’(이하 ‘마셰코4’)에서는 본선 2차 미션으로 도전자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심사위원인 김소희와 김훈이가 심사 도중 설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높인다. 식재료를 활용한 탈락미션에서 한 도전자가 요리 도중 가니쉬(완성된 음식 위에 곁들이는 장식)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다른 도전자가 쓰던 식재료를 빌려 가니쉬로 만들었는데, 이를 두고 두 심사위원의 의견차가 발생한다.

김소희는 “가니쉬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쓰지 않는 것이었고, 먹는 것이 아니니 (빌렸다 해도) 의미가 없다”고 도전자를 옹호했지만, 김훈이는 “자기 요리가 아니지 않나. 이 부분은 용서가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팽팽히 맞서 촬영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때보다 심사위원들의 칭찬과 독설이 모두 극에 달해 한층 더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전에 비해 놀라운 성장을 보인 한 도전자에게 송훈 심사위원은 “뉴욕 셰프들에게 갖다 줘도 놀랄 것 같은 요리”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가 하면, 실망스러운 요리를 선보인 도전자에게는 “어디 가서 요리사라고 하지 마라”며 독설을 하는 등 냉정한 평가도 서슴지 않을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셰코4’를 연출하는 올리브TV 김관태 PD는 “그동안 호흡이 좋았던 심사위원들 간 첫 대립이 생길 정도로, 오늘 방송에서는 그동안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도전자들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등 놀라운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탈락자가 나와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눈물로 ‘마셰코’ 앞치마를 벗게 되는 탈락자는 누가 될 것인지, 어떤 창의적인 요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것인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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