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노주현·서지혜, 참 좋은 구부관계

입력 2016-03-31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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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노주현과 서지혜는 참 좋은 구부(시아버지-며느리) 관계다.

노주현과 서지혜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트래블 웨어 매장을 운영하는 유민호 역, 유민호의 며느리면서 입시학원 영어강사인 이지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을 잃은 이지선과 아들이 죽은 일주일 후 아내마저 생을 달리한 유민호는 5년 동안 한 집에 살며 돈독한 정을 쌓아 왔다. 지난 13회에서는 이지선이 사별 후 5년 동안 가족들의 만류에도 시아버지 유민호를 떠날 수 없던 속내를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노주현과 서지혜는 구부 사이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함께 골프 방송을 시청하고 맞선녀 소향(길해연)에게서 온 문자를 공유하며 애정 상담을 한다. 다정하게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여가 시간을 같이 보내며 소소하고 일상적인 기쁨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친아빠와 친딸 사이 같은 익숙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에 각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두 사람이 어떤 전개를 펼쳐낼 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노주현과 서지혜는 실제 아버지와 딸 같은 케미로, 촬영 때마다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며 “현실에서도 서로를 돈독한 친밀감으로 대하는 두 사람의 호흡이 연기에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더욱 실감나는 스토리가 그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4월 2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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