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애증의 3각, 돌아서는 이진욱과 김강우·유인영

입력 2016-03-31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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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싸늘하게 돌아선다.

31일 방송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에서는 5년 전 태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꺼내며 서서히 민선재를 압박해 나가는 차지원(이진욱)과 이를 막으려는 민선재(김강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차지원은 민선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또 윤마리(유인영)를 되찾기 위해 살아 돌아왔다. 하지만 윤마리는 차지원을 모진 말로 밀어냈고 민선재는 흔들리는 윤마리를 보며 차지원을 또 한번 죽이기로 결심했다. 살해 위협이 있던 밤 차지원과 민선재가 마주한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차지원-민선재-윤마리는 같은 장소에 있다. 차지원은 윤마리를 무심하게 지나치고 차지원의 싸늘하게 굳은 표정과는 반대로 윤마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차지원을 붙잡고 있다. 민선재는 차지원과 윤마리의 만남을 차갑게 바라본다. 차지원에게 마음을 떼지 못하는 윤마리로 인해 늘 불안해했던 민선재였다. 어쩔 수 없이 악의 길로 들어섰지만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민선재에겐 더 이상 가릴 게 없다. 더욱이 민선재의 옆에는 그를 도발하는 백은도(전국환)까지 있는 상황이다.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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