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하연수, 핑크빛 넘치는 봄의 전령[화보]

입력 2016-03-31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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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하연수, 가수 호란, 버벌진트, 안녕바다가 봄향기가 가득한 핑크빛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뷰티브랜드 ‘랑콤’이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뷰티브랜드 랑콤의 모델인 배우 한지민은 쇄골이 드러나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채 장미꽃을 가득 안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지민은 분홍 장미꽃처럼 모든 여성이 아름답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랑스런 배우 하연수는 여자로서 입술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면 평소보다 자신감이 더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핑크빛 립글로스를 들고 화사한 미소를 선보였다. 하연수는 최근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과즙상 메이크업’ 팁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수 호란은 매끈한 각선미가 드러난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스탠딩 마이크 옆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호란은 행복을 느끼는 장소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은 무대에 서서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를 때 모든 굴레를 벗어나 행복을 느낀다고 답했다.

분홍색 니트를 입은 가수 버벌진트는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불평등을 감수하고 행복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음악으로나마 여성들의 행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수 버벌진트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린 랑콤 ‘우먼스 데이’ 콘서트에서 자신의 노래 ‘충분히 예뻐’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노래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최근 4집 정규앨범을 발매한 록밴드 안녕바다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공연을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들과 관람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1979년 UN이 제정한 기념일로, 랑콤과 마리끌레르는 2016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과 차예련, 가수 호란, 버벌진트, 안녕바다가 참석한 ‘우먼스 데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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