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피츠버그-광주’ 공통점은?… PIT 지역지 소개

입력 2016-03-31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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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지 언론이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고향인 '광주광역시'를 언급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가 피츠버그를 그의 집으로 만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이 매체는 강정호의 고향인 광주광역시를 언급하며 "피츠버그와 광주는 실제로 몇 가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도시의 비슷한 면적과 기후를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광주가 조금 더 비가 내리긴 한다"며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였다. 또 지리적으로 두 강이 교차하는 것도 광주와 피츠버그의 공통점으로 봤다.

또 이 매체는 "물론 두 도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피츠버그에는 광주 출신인 강정호가 있다"며 공통점을 찾기도 했다.

강정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광주가 피츠버그보다 더 많은 한국 음식을 가지고 있다"며 웃음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부상당하기 전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맞이했다. 이에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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