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태후’ 송중기♥송혜교, 조국보다 사랑하지 말입니다

입력 2016-03-31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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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2회에서 송중기(유시진)는 송혜교(강모연) 구출 작전에 나섰다.

유시진은 군에 허가받지 않은 단독행동을 통해 강모연 구출을 시도했다. 유시진은 아구스의 아지트로 잠입해 아구스들의 부하를 하나, 둘 물리쳤다.

아구스 일당을 발견한 유시진에게 위기도 찾아왔다. 시한폭탄을 장착한 강모연을 발견한 것. 유시진은 강모연 어깨에 부착된 장치를 총으로 조준사격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결국 강모연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폭탄 해체에 성공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송혜교를 구하기 위해 적의 총을 대신 맞으며 아구스를 사살했다.

반면 강모연은 유시진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강모연은 조국을 위해 무한 헌신하는 유시진을 보며 자신이 감당할 자신이 없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차가운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유시진 곁에는 언제나 강모연이 있었다. 전투 후 힘든 마음을 추스르던 유시진에게 등장한 강모연은 유시진의 눈물을 닦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조국과 자신 중 고르라는 귀여운 질문을 했다. 이에 유시진은 “일단은 강모연. 조국은 질투하지 않으니까”라며 센스있는 답변으로 강모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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