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2’ 김성령, 무법자 김범 잡기 위한 ‘사생결단 추적전’ 예고

입력 2016-04-03 2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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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승승장구하던 슈퍼 미세스 캅 김성령이 무법 천재 김범이란 험난한 벽에 부딪혔다. 벼랑 끝에 몰린 그녀는 어떻게 이 위기를 타파할까?

3일 방송될 <미세스 캅2> 10회에는 하성우(유장영 분) 살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이해인의 자살 기도로 전세가 역전된 고윤정(김성령 분)과 이로준(김범 분)의 쫓고 쫓기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고장난 브레이크로 폭주하는 이로준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더욱 악랄한 계략을 부리고, 바로 눈앞에 범인을 두고도 잡지 못하는 고윤정은 명백한 증거를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이로준과 목격자 이해인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상상해 그려보는 고윤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 고윤정은 이해인이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음을 확신, 그녀의 생명이 위독해진 것은 이로준의 계략에서 비롯됐음을 직감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정황은 고윤정의 심증에서 비롯된 것일 뿐, 이로준은 강력 1팀을 조롱하듯 점점 수사망을 벗어나 고윤정의 울분을 폭발시킨다.

이에 제작진은 “10회는 먼지 하나 남기지 않는 치밀하고 전략적인 무법자 김범을 잡기 위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사건을 파헤치는 고윤정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수를 내보이지 않는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심리전과 이로준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강력 1팀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롭고 긴박감 넘치는 극 전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로준의 범죄 행각을 유일하게 입증할 수 있었던 목격자 이해인이 자살을 기도하면서 고윤정이 이끄는 강력 1팀의 최대 위기를 예고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 10회는 3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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