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오토바이 사고 허세에 패널들 분노…정시아 “장난하냐”

입력 2016-04-0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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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오토바이 사고 허세에 패널들 분노…정시아 “장난하냐”

‘동상이몽’의 오토바이에 미친 고등학생 아들의 사연에 패널들이 분노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아버지 몰래 한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위험한 폭주에 빠진 고등학생 윤지현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지현 군은 “뒤에서 음주한 트럭이 추월을 하려다 오토바이를 덮쳤다”며 “나는 트럭 밑에 깔리고 친구는 몇 십 미터 날아갔다”며 오토바이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운 좋게 다리만 조금 다쳤는데 날아간 친구는 배워둔 태권도 낙법을 썼다”고 허세를 떨며 위험천만했던 사고를 무용담인 냥 전했다.

그러자 패널들은 단체로 분노했다. 특히 정시아는 “장난하냐. 자랑이다”라고 크게 분노했고 “아버님은 이 얘기를 아셨냐?”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저는 몰랐다”라며 “어느 날 보니 손등에 상처가 나있더라”고 밝혔고 확인해본 윤지현 군 손등엔 오토바이를 타다 다친 상처들이 수두룩했다.

아버지는 “아마 손 하나 부러져도 얘기 안 할거다”라며 포기한 듯한 심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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