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정시아, 오토바이 허세男에 분노 폭발 “아오 열받아!”

입력 2016-04-0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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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정시아, 오토바이 허세男에 분노 폭발 “아오 열받아!”

‘동상이몽’에 출연한 정시아가 청소년 사연자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오토바이에 미친 고등학생 아들과 이를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의 주인공 윤지현 군은 아버지 몰래 아르바이트를 해 그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고, 위험한 폭주를 즐기며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모습까지 보여 정시아를 비롯한 많은 패널을 경악케 했다.

윤지현 군은 “큰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며 오토바이를 타다 발생했던 사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윤지현 군은 “좌회전을 하려는데 뒤에 오던 음주 트럭이 뒤에서 오토바이를 덮쳤다”며 “나는 트럭 밑에 깔리고, 뒷자리에 탔던 친구는 몇십 미터를 날아갔다”고 마치 무용담을 풀어놓듯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유재석이 “날아간 친구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윤지현 군은 “(그 친구가) 태권도를 배워서 태권도 낙법으로 떨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시아는 “자랑이다. 이걸 지금 자랑하는 거냐. 아오 진짜 열받아”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 내내 정시아는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사연자 아버지의 마음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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