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배구도사 박희상, 강호동 수비 극찬

입력 2016-04-05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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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이 묵직한 탱크 리시브로 일취월장 방어력을 뽐냈다.

5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천하장사 강호동이 일취월장한 배구실력을 뽐내며 ‘우리동네 배구단’의 든든한 리시브 에이스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배구단’의 대결 상대는 괴산조기배구회 팀이다. 팀은 34년 역사를 지녔으며 1년 365일중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363일 간 매일 새벽 6시에 만나 배구를 즐길 만큼 최강의 조직력을 자랑한다. 역대 최강 상대팀답게 2016년 괴산군배구연합회장기대회 우승, 2015년 충청북도지사기 생화체육 배구대회 2위, 2015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3위에 빛나는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동호인 경기로 각각 여중생 배구부와 어머니 배구단과 대결을 펼치며 기대 이상의 기량을 자랑했던 우리동네 배구단. 하지만 처음으로 남자배구 동호인 팀과 맞붙게 되면서 극도의 긴장감 때문인지 경기 초반 페이스를 잃으며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팀의 맏형 강호동 역시 상대팀의 무차별적인 속공 공격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코트 밖 박희상 감독의 격려에 힘입어 상대의 파워풀한 스파이크를 묵직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에 박희상 감독은 “호동아 좋아! 호동이 좋아!”를 외치며 그의 플레이를 연신 극찬했다.

강호동이 온 몸을 날리며 받아낸 철벽 방어, 일명 탱크 리시브는 5일 밤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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