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미녀 국가 벨라루스, ‘미녀수출제한법’의 오해와 사실

입력 2016-04-0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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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미녀 국가 벨라루스, ‘미녀수출제한법’의 오해와 사실

벨라루스의 이색법 ‘미녀수출제한법’의 오해와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의 ‘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 벨라루스 대표로 출연한 유리 김이 자국의 ‘미녀수출제한법’에 대한 오해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중국 대표 장위안은 “벨라루스가 미녀들이 세계에서 제일 예쁜 걸로 유명하다”라며 “근데 얼마 전에 미녀수출제한법도 생겼다”라고 질문을 꺼냈다.

이에 벨라루스 대표 유리 김은 “법은 있는데 미녀 수출을 금지하는 게 아니라 지난 2011년쯤 노동착취나 불법 성매매가 만연했다”며 “그래서 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자를 물품으로 따지는 게 아니다. 우리는 평등한 국가다”라고 덧붙였고 MC 성시경도 “인간매매 예방법인데 외국에 소개되다보니 ‘미녀수출제한법’으로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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