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천수, 셀프 디스 “이적 잦았던 이유? 문제 많아서”

입력 2016-04-05 1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냉장고를 부탁해’ 이천수, 셀프 디스 “이적 잦았던 이유? 문제 많아서”

이천수가 자신의 잦았던 이적에 대해 셀프 돌직구를 날렸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방송인 김흥국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이천수의 냉장고를 공개하기에 앞서 문짝에 붙어있는 자석들을 보고 “이게 뭐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천수는 “구단에서 은퇴 기념으로 지금까지 뛰었던 9개 팀의 유니폼을 자석으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수많은 구단을 옮겨다녔다. 이천수를 많이 찾아줬다”고 감탄했다.

앞서 현역 시절 동안 몇몇 사건 사고, 9차례의 이적 등 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하며 ‘악동’ ‘풍운아’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녔던 이천수는 “(구단에서) 많이 찾았고, 문제도 많았고...”라며 “중간중간 일(?)이 많았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천수의 냉장고 재료를 가지고 ‘스페인 대첩’이라는 주제로 샘킴, 최현석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과 샘킴은 각각 ‘오 필승 파에야’와 ‘레알 만두리드’라는 요리를 만들어내 이천수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