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일일 MC 하니 “강호동이 잘 챙겨줘 감사” 소감

입력 2016-04-05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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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스타킹' 스페셜 일일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오늘(5일) 오전 SBS '스타킹' 제작진은 SBS 공식 소셜 채널과 '스타킹'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하니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니는 ‘스타킹’ 일일 MC가 된 것에 대해 "'스타킹'이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이고 이특이 MC를 잘 맡아왔기 때문에 그 공석을 잘 메울 수 있을지 긴장이 된다. 하지만 열심히 잘 해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강호동과 같이 진행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초보 MC라 많이 부족한데도 강호동 선배님이 잘 챙겨주셔서 따라가고 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영상에서 하니는 '스타킹'에 나올 만한 재주를 가진 EXID 멤버를 추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멤버 LE가 모든 게임을 잘한다. 옆에서 보면 신기할 정도인데 LE가 '게임' 재능으로 스타킹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도 과거 '스타킹' 출연 당시 선보였던 '발 셀카 찍기' 외에 "잘 먹는 재주로 ‘스타킹’에 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이 날 녹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리베라 소년 합창단'의 무대를 꼽았다. 하니는 "눈앞에서 리베라 소년 합창단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혼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MC도 하고 실제로 공연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 진행 도중 외국인이 지나가게 되자 하니는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Sorry, You go first"라고 말하는 '매너 하니'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페셜 MC ‘하니’가 찾아오는 화요일 밤의 국민 예능 SBS '스타킹'은 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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