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여우상’ 박소담 “초심 잃지 않겠다” 눈물 [2016 춘사영화상]

입력 2016-04-05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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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춘사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박소담은 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춘사영화상에서 “17살에 무대 위에 있는 배우들이 즐겁고 행복해보였다. 어린 마음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내가 하고 싶었던 연기와 배우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 처음의 그 절실했던 마음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면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후보에는 ‘검은사제들’의 박소담과 더불어 ‘간신’ 차지연, ‘간신’ 이유영 그리고 ‘마돈나’ 권소현 등이 올랐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로 올해 제21회에 접어들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이 시상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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