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라미란, 인기상 주인공 됐다 [2016 춘사영화상]

입력 2016-04-05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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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춘사영화상 인기상을 받았다.

라미란은 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춘사영화상에서 “웬일인지 영화로 상을 받아야 하는데 이 나이에 인기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하나 받았다. 인기상이 내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인기는 거품처럼 사라지겠지만 좋은 작품과 더 오래 남을 수 있는 알찬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로 올해 제21회에 접어들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이 시상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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