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여우조연상 “진심 다해 노력하겠다” [2016 춘사영화상]

입력 2016-04-05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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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엄지원은 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춘사영화상에서 “먼저 새롭게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를 준 감독에게 감사하다. 고생한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라는 인생을 잘 완주하고 싶은 꿈이 있다. 노력하면서, 진심을 다해서 하겠다.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하고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사도’ 전혜진, ‘소수의견’ 김옥빈, ‘화장’ 김호정, ‘히말라야’ 라미란 그리고 ‘경성학교’ 엄지원이 올랐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로 올해 제21회에 접어들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이 시상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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