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앤뉴-오우엔터 측 “‘태후’ OST 표절 논란? 의견 무의미” [전문 포함]

입력 2016-04-06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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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앤뉴와 오우엔터테인먼트 측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의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뮤직앤뉴와 오우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양의 후예 OST Part.2 Everytime’은 로코베리, 조영수, earattack이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다. earattack이 후렴구의 멜로디를 작업하였고, 로코베리가 1절과 2절의 멜로디를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후 모니터링 과정에서 ‘Everytime’의 후렴구가 투빅의 ‘오늘 같은 밤이면’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와 관련하여 ‘오늘 같은 밤이면’의 원작자인 작곡가 조영수에게 자문을 구했다. 조영수 작곡가와의 협의를 통해 샘플 사용을 허락 받고, 최종적으로 로코베리, 조영수, earattack이 공동 작곡가로서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뮤직앤뉴와 오우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영수 작곡가의 ‘오늘 같은 밤이면’은 2012년 5월 18일에 출시된 곡으로, 현재 ‘Everytime’의 표절 의혹 대상인 에릭남의 ‘천국의 문(2013년 1월 23일 출시)’보다 앞서 공개됐다. 이에 “‘Everytime’이 ‘천국의 문’을 표절했다”는 의견은 무의미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표절 의혹은 ‘태양의 후예’ OST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더 좋은 음악을 기대한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태양의 후예’ OST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이하 뮤직앤뉴와 오우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

‘태양의 후예 OST Part.2 Everytime’ 표절 의혹에 대한 뮤직앤뉴와 오우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태양의 후예 OST Part.2 Everytime’ 표절 의혹에 대한 제작사인 뮤직앤뉴와 오우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태양의 후예 OST Part.2 Everytime’은 로코베리, 조영수, earattack이 공동으로 작곡한 곡입니다. earattack이 후렴구의 멜로디를 작업하였고, 로코베리가 1절과 2절의 멜로디를 작업하였습니다. 이후 모니터링 과정에서 ‘Everytime’의 후렴구가 투빅의 ‘오늘 같은 밤이면’과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와 관련하여 ‘오늘 같은 밤이면’의 원작자인 작곡가 조영수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조영수 작곡가와의 협의를 통해 샘플 사용을 허락 받고, 최종적으로 로코베리, 조영수, earattack이 공동 작곡가로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영수 작곡가의 ‘오늘 같은 밤이면’은 2012년 5월 18일에 출시된 곡으로, 현재 ‘Everytime’의 표절 의혹 대상인 에릭남의 ‘천국의 문(2013년 1월 23일 출시)’보다 앞서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Everytime’이 ‘천국의 문’을 표절했다.”는 의견은 무의미하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표절 의혹은 ‘태양의 후예’ OST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더 좋은 음악을 기대하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태양의 후예’ OST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뮤직앤뉴&오우엔테테인먼트 올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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