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안타 신고 ‘이대호는 결장’

입력 2016-04-07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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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6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 이후 283일 만에 1번 타순에 위치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6회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 시즌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안타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경기는 시애틀이 9-5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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