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사강 딸 소흔, 구렁이에 뽀뽀 발사…파충류 소녀 등극

입력 2016-04-07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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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의 딸 소흔이 비단 구렁이와의 케미를 선보인다.

9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엄마 사강이 동물을 좋아하는 채소자매를 데리고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동물 파크체험에 방문했다. 채소자매는 체험파크에 입성하자마자 “우와~”를 연발했다. 커다란 동물에도 무서워하기는커녕 거침없이 동물에게 다가갔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압도적인 크기와 비주얼을 자랑하는 비단 구렁이였다. 채소자매는 처음으로 눈앞에 대면한 비단구렁이에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첫째 소흔이는 비단구렁이와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아이 예뻐~”를 외치며 뱀에게 과감하게 다가가 동물 조련사의 보호 아래 비단구렁이를 목에 걸기도 하고, 이쁘다고 뽀뽀도 불사했다. 둘째 채흔이는 비단구렁이를 보자마자 징그러워 줄행랑을 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이날 아빠는 댄서의 기질을 백퍼센트 발휘했다. 둘째 채흔이가 비단구렁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뱀을 어깨에 두르고 화제의 ‘픽미’댄스를 선보이며 채흔이와 가족들을 폭소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비단구렁이에게 뽀뽀하는 소흔이의 모습과 뱀을 두르고 걸그룹 댄스에 도전하는 아빠의 모습까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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