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대박’ OST 첫 주자로 참여…극적 긴장감 선사

입력 2016-04-0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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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대박’ OST 첫 주자로 참여…극적 긴장감 선사

가수 박완규가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대박’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영화 같은 연출이다. 여기에 인물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음악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완규가 부른 ‘대박’의 첫 번째 OST 테마곡 ‘시간이 멈추면’이 6일 공개됐다. ‘대박’이 최민수, 전광렬 등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인 만큼, OST 첫 번째 주자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록커 박완규가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간이 멈추면’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록사운드가 돋보이는 록발라드 곡이다. 박완규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록 감성이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더하고 있다. 동시에 극 중 운명에 맞선 주인공들의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인생, 사랑을 향한 애절함 등을 오롯이 담아냈다.

특히 ‘시간이 멈추면’를 탄생시킨 오준성 작곡가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왕의 얼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 수많은 드라마 OST 히트곡을 발표한 실력파 작곡가이다. 여기에 김유경 작사가의 감각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완규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가 가득 담긴 ‘시간이 멈추면’. 이 곡이 짜릿하고도 폭풍 같은 드라마 ‘대박’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HE&M·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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