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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3511곳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제는 선거당일(13일)에 앞서 주소와 관계없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20대 총선 사전투표 시간은 8~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보다 높은 투표 참여가 기대된다.
사전투표 투표함은 선거일 당일 투표를 마치면 동시에 개표한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2014년 6·4 지방선거가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는데 당시 사전투표율은 11.5%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8~9일 홈페이지(http://www.nec.go.kr)를 통해 구·시·군별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