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승5패 14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9일(한국시간)과 10일 펼쳐지는 미국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4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서부 콘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가 덴버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들이 대다수였다.
토토 팬들의 ‘승리 보증수표’인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회차 대상경기에서 빠진 사이에 서부 전체 2위 샌안토니오가 몰표를 받았다. 9일 덴버 원정경기를 치르는 샌안토니오는 79.72%의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했다. 덴버 승리 예상은 고작 8.44%에 그쳤고, 나머지 11.83%는 양 팀의 5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점쳤다.
서부의 또 다른 강자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새크라멘토로 원정을 떠난다. 전체 참가자의 71%가 선택한 승자는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뒷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지만, 여전히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가 이끄는 공격진은 리그 최정상 수준이다. 새크라멘토에선 가드 라존 론도와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가 분전하고 있지만, 팀은 서부 콘퍼런스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단, 1월 4일 맞대결에선 새크라멘토가 오클라호마시티를 116-104로 완파한 적도 있기 때문에 다소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샬럿과 포틀랜드도 각각 브루클린과 미네소타를 상대로 지지율 80%를 돌파했다. 동부 전체 6위 샬럿은 최근 강호 클리블랜드와 토론토에 연패를 당했지만, 그 전까지는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가드 제레미 린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하위권의 브루클린을 상대로는 올 시즌 3전승을 거두며 자신감도 품고 있다. 게다가 브루클린은 7일 워싱턴에도 103-121로 완패하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4회차는 8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