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LG 스마트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출시

입력 2016-04-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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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LTE 통신기능’ 지원

이동통신 3사는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사진)’을 7일 출시했다. LTE 통신기능을 세계 최초로 지원하는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다. 지난달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착용한 바 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 음성통화와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제품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는 제품 출시와 함께 LTE 스마트워치 관련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의 ‘LTE 워치 요금제’는 월 1만1000원(이하 부가세별도)에 음성 50분, 데이터 250MB, 문자가 기본 제공된다. KT의 ‘웨어러블(LTE)’ 요금제는 월 1만원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TE 웨어러블 요금제’는 월 1만원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250MB가 제공된다. 한편 공시 지원금 규모는 SK텔레콤이 13만원, KT가 15만원, LG유플러스가 15만2000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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