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브라이스 하퍼(24, 워싱턴 내셔널스)가 개인 통산 100홈런 달성에 단 1개만을 남겼다.
하퍼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하퍼는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홈런이 나온 것은 7회. 하퍼는 3-6으로 뒤진 7회 브라이언 모리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지난 5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2호. 또한 지난해까지 97개의 홈런과 합쳐 개인 통산 99호 홈런.
이로써 하퍼는 개인 통산 100호 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겼다. 상대 투수가 정면승부를 펼친다면, 당장 다음 경기에 나올 가능성도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