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 1분기 내수 판매 역대 최고…‘개소세’ 인하와 신차 효과?

입력 2016-04-08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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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 1분기 내수 판매 역대 최고…‘개소세’ 인하와 신차 효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1분기에 해당 분기 기준 내수판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8일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7곳에서 지난 2011년 1분기 내수판매 최고기록(36만2천여 대)를 넘어 36만8천여 대를 내수 판매했다.

월별 판매실적을 보면 지난 1월에는 기아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연말 기저효과와 신차 부재로 인한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2월부터 르노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모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도 일부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눈에 띄는 신차들이 줄 곧 출시되었고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개별소비세 인하가 올해 6월까지 기한 연장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신차 효과가 지속되어 2분기까지는 호조세를 보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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