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살아있네’ 뮤비 공개…22년차 딴따라의 품격

입력 2016-04-09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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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신곡 '살아있네'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오늘(9일) 낮 12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Still Alive'의 타이틀곡 '살아있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박진영은 1994년 데뷔 이래 '날 떠나지마'(1994) '엘리베이터'(1995), '그녀는 예뻤다'(1996), 'Honey'(1998) '니가 사는 그집'(2007) '어머님이 누구니'(2015) 등 활동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빠른 비트의 음악에 중독성 강한 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박진영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제스추어로 팬들을 찾았다.

또 박진영은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예고 했듯 셀프 패러디 이외에도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명장면인 배우 하정우의 식당 신도 패러디해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데뷔 22년동안 직접 자작곡 중 44곡이 1위에 올랐으며, 나이 44살에 최고령 가온 차트 2주 연속 1위 타이틀을 기록한 그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외치는 재미있는 노랫말이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타이틀곡 '살아있네'는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로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흥이 가득하다. 박진영이 자작곡한 노래로 가요계에서 데뷔 2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살아 숨쉬며 열정 넘치게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과감없이 담아낸 노래. 특히 박진영이 만든 노래 중 가장 빠른 음악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진영의 신곡 '살아있네'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되며 첫 컴백 무대는 이날 방송되는 SBS 'K팝스타5'를 통해 펼쳐진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방송스타 코난 오브라이언, 미국 인기드라마 '워킹데드' 출연 배우 스티븐 연과 함께 협업한 'Fire' 뮤직비디오와 음원도 이날 공개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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