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무도’ 역대 최강의 반전 …유재석, 진짜 헬기 탔다

입력 2016-04-09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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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짜였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지난주와 달리 진짜 헬기에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긴 시간 방송된 ‘퍼펙트 센스’ 테스트는 엔딩을 위한 초석에 불과했다.

지난주 가짜 체험으로 인해 당연히 이번에도 실제 헬기가 아니라고 생각한 유재석. 그는 “이번에는 진짜 같다. 알고 타도 헬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진짜 멀미난다. 이게 기중기로 가능한 것이냐”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윽고 안대를 벗은 그는 얼떨떨해하다 곧바로 사색이 돼버렸다. 4000m 상공에서 비행 중인 헬기 안이었기 때문. 분노한 유재석은 “진짜 진자 헬기야. 너희 미쳤느냐”고 외쳤다. 협상 끝에 스카이다이빙 도전 없이 안전하게 착륙한 유재석은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제작진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다음주 예고편에서 정준하와 박명수가 실제 헬기에 타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퍼펙트 센스 테스트에서는 멤버들을 제치고 지코가 최종 우승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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