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브랜틀리, 복귀 임박… 마이너 재활 경기 출전 예정

입력 2016-04-12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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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올스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클리블랜드닷컴은 브랜틀리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에서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12일 전했다.

이는 재활의 마지막 단계. 브랜틀리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뒤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곧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브랜틀리는 지난해 9월 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후 브랜틀리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나 부위가 관절와순인 만큼 오랜 결장기간이 예상된 바 있다.

브랜틀리는 지난 2014시즌 156경기에서 20개의 홈런과 OPS 0.890 등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어 브랜틀리는 지난 시즌에도 137경기에서 타율 0.310과 15홈런 84타점 OPS 0.859 등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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