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학진 “선수 시절 여자 의식해 과장되게 몸 풀어”

입력 2016-04-12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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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우리동네 예체능'의 ‘배구 에이스’ 학진의 예능감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여자 프로 배구 선수 이다영과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가 하면, ‘중2병 과거사’를 공개한 것.

12일 방송 예정인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 동네 배구단의 특별 훈련을 위해 여자 프로배구를 빛내는 미녀 배구 선수 6인이 출연, 예체능 선수들과 훈련을 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방송 녹화 중에 학진은 “현대건설 배구단의 이다영 선수가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설렜다. 프로 배구 올스타 전에서 이다영 선수가 댄스 세레모니 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수줍게 말을 꺼내 분위기를 들뜨게 만들었으며 녹화 내내 두 사람에게서 묘한 핑크빛 긴장감이 돌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IBK 기업 은행 배구단의 채선아 선수가 “고등학교 시절, 학진이 배구를 잘하는 건 물론이고, 얼굴이 잘생겨서 여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선수였다”라고 고등학교 시절 학진과의 인연을 털어놓자 학진은 “사실, 그때 또래 여자 선수들에게 선물과 연락처도 자주 받았고, 여자 선수들의 시선을 의식해 과장된 몸짓으로 몸을 풀기도 했다”며 당시 여자 선수들을 의식했던 허세 섞인 몸풀기 동작을 재연해내며 ‘중2병 과거사’로 웃음은 안기기도.

학진의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에 핑크빛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늘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idus HQ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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