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조선왕조실톡 출연 확정…제작진 “현장서 극찬 받아”

입력 2016-04-12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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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웹툰드라마 '툰드라쇼 시즌2' 12화 ‘뿌리깊은조선’ 편에서는 연기자 파비앙이 출연 해 세간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프랑스가 고향인 파비앙은 한국에서 활발한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 앞서 SBS 드라마 '제중원'(2010)의 에비슨, MBC '닥터진'(2012)의 리델, KBS1 ‘오! 할매’의 철수 역 등을 소화하며 한국 배우 뭇지 않은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 예능프로그램 ‘MPD's MV코멘터리’의 진행을 맡으며 다재다능한 인물임을 입증했다.

조선왕조실톡 제작진 측은 "시즌2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배우가 필요했는데, 대본을 보자마자 파비앙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망설임 없이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고.

역시 제작진의 예상대로 파비앙은 훤칠한 키에 훈남 외모로 조선시대 의상을 잘 소화해 촬영장을 패션쇼의 한 현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 연기 또한 훌륭하게 잘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파비앙은 "직접 문경새재까지 와서 사극 의상을 입고 촬영해 보니 소감이 남다르다"며 "정말 기억에 남는 촬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지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우연한 기회로 조선 땅에 머물며 좌충우돌 조선에서 살아남기 대작전을 펼치는 ‘벨테’ 역을 맡게 된 파비앙의 연기는 MBC에브리원 웹툰드라마 '툰드라쇼' 시즌2를 통해 14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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