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호박씨’에서는 배우 조은숙, 가수 김혜연,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해 다산의 노하우와 다둥이를 키우며 겪는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한다.
최근 명품몸매로 화제가 된 조은숙은 셋째 딸을 출산한 후 3개월 만에 초콜릿 복근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본인만의 운동법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며, “트레이너의 말만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것 보다 본인에게 잘 맞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아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4남매를 낳은 다산의 여왕 김혜연은 “난임 극복을 위해 5년 반 동안 배란주사부터 민간 미신까지 안 해본 것이 없다”며 “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고 쉽지 않았던 임신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4남매를 둔 슈퍼맨 아빠 정성호는 “나에게는 다산 DNA가 있다. 우리 아버지가 16남매다. 우리 부부는 유산의 경험까지 합하면 5년 동안 5번의 임신을 한 셈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사실 아이들을 장모님이 많이 키워주시기 때문에 아이를 가질 때마다 장모님이 가출을 감행 하신다”고 육아의 고충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다산 스토리는 12일 밤 11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호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