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박탐희 “알고보면 재미있는 여배우, 코믹연기하고파”

입력 2016-04-12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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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리랑TV

배우 박탐희가 데뷔 후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박탐희가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박탐희는 작품에서 엄마의 마음을 알면서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딸 미영 역을 맡았다.

박탐희는 13일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스타 데이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녹화에서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캐스팅이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웃었다. 노래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되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보컬 트레이닝을 하면서도 너무 자신감이 없었다"며 "그런데 어느 정도 감정 이입이 되고 대사가 입에 붙고 가슴으로 느끼니까 나중에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내가 부르는 ‘노래 같은 말’이 되더라"고 뮤지컬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코믹연기 해보고 싶다. 코믹연기를 두 세 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나한테 약간 개그의 피가 흐른다"며 "주로 드라마에서 보여드린 캐릭터 때문에 개그 연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의외다. 반전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알고 보면 진짜 재밌는 여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탐희가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아리랑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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