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한효주 ③] 여성 게스트와 떠나는 여행은 무조건 꿀잼

입력 2016-04-1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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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한효주 ③] 여성 게스트와 떠나는 여행 무조건 꿀잼

배우 한효주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깜짝 등장했다. 제작진과 더불어 몰래 카메라까지 선보인 한효주의 매력이 안방 시청자들도 흠뻑 빠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은 15.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남 간부 수련회 편 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한효주 출연의 효과를 톡톡히 본 셈.

그동안 '1박 2일'은 여배우와 유독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시즌 1 당시 김하늘, 최지우, 김수미, 이혜영, 서우, 염정아 등을 섭외해 만든 '여배우 특집'은 여전히 회자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또한 시즌 3에 들어서는 문근영, 박보영, 신지, 김숙, 민아가 출연한 '여사친 특집' 편, 박나래, 이국주, 장도연 등이 활약한 방송분을 통해 재미를 봤다. 이처럼 '1박 2일 시즌3'는 적당한 시기에 남자 멤버들과 여성 게스트들을 적절히 조화시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런 조합은 과거 성행했던 짝짓기 프로그램들과는 그 궤가 다르다. 여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항상 예쁘던 여배우는 기꺼이 망가지고 웃기기만 하던 개그우먼도 그 고충을 밝힌다.

또한 남자 멤버들 역시 여행 속에서 여성 게스트를 계속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음식에 집착하면서도 자신의 파트너인 게스트에게 하나라도 더 먹이기 위해 숨겨뒀던 책임감을 드러낸다. 즉, 남녀 모두 윈윈(WIN-WIN) 할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과연 이번 한효주 특집에서는 여배우의 어떤 모습이 드러나고 남성 멤버 중 누구의 매력이 빛을 발할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효주와의 여행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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