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걸그룹 AOA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온스타일라이브 ‘채널AOA(이준석 PD)’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작을 맡은 이준석PD는 “AOA 멤버들이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더라. 함께 촬영하면서 AOA덕후가 된 것 같다”며 “현재까지 3-4번 정도 촬영을 했다. 남은 촬영 동안 AOA의 치명적인 매력을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AOA와 함께 촬영한 소감을 남겼다.
전 멤버가 참여하는 ‘채널AOA’는 ‘장르 정복 리얼리티’라는 태그라인 아래 매회 다른 장르에 도전한다.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케줄 이탈자’라는 이름으로 평소 하지 못했던 여가생활을 즐겼다. 영화와 먹방투어를 통해 멤버들 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OA는 데뷔 이후 ‘어느 멋진 날’, ‘날씬한 도시락’에 이어 세 번째 리얼리티에 도전한다. 초아는 ‘채널AOA’에 참여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번 방송으로 세 번째 리얼리티에 도전하게 됐다. 촬영하면서도 힘들다는 부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그만큼 결과물도 잘 나올 것 같아서 얼른 본방을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설현은 평소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멤버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 잔디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소박하게 답했다.
이번 ‘채널AOA’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 당일 AOA가 직접 참여한 5~8개의 클립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 되고, 저녁 7시에는 tving과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디지털 라이브로 선공개된 클립 영상을 보며 AOA와의 실시간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이준석 PD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부분이 있다. 오후 7시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송을 보며 맘에 드는 영상의 팀에게 문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매주 화요일마다 AOA데이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널 AOA’는 20대 여성들의 로망을 담은 오피스 리얼리티부터, AOA만의 뷰티 습관을 공개할 뷰티 리얼리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AOA의 매력을 통해 20대의 일과 꿈, 우정, 열정을 발산할 예정이다.
다양한 걸그룹이 리얼리티에 도전한 가운데 AOA가 새로운 콘셉트의 리얼리티에 나선다.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의 색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온스타일은 ‘디지털 생중계’를 접목시킨 프로그램 ‘온스타일LIVE’를 제작하고 있다. AOA 완전체가 함께하는 ‘채널AOA’를 오는 4월 12일(화) 디지털과 방송을 통해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