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둘째 아이 출산 후 병문안 온 김지선 모유 먹여”

입력 2016-04-12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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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김혜연이 개그우먼 김지선에게 모유를 빌려 온 사연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호박씨’ 녹화에서 김혜연과 배우 조은숙, 개그맨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산의 비법을 전한다.

이날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김혜연은 다산의 비법을 공개하며 “나는 첫째 아이부터 넷째 아이까지 모두 모유수유로 키웠고 5대 모유홍보대사로 활동했다”며 모유 예찬론을 펼쳤다.

하지만 김혜연은 “첫 아이 출산 후에는 모유가 정말 콸콸 잘 나왔는데 둘째 아이를 낳고서는 모유가 잘 돌지 않아 고생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한 개그우먼 김지선에게 모유를 협찬 받았다”고 얘기했다.

김혜연은 “조리원에 병문안을 온 김지선이 젖몸살 때문에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김지선에게 모유를 받아 내 아이에게 먹였다. 김지선의 모유 덕분에 아이가 배불리 먹고 만족해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혜연의 이야기를 들은 가수 장윤정은 “선배님이랑 저랑 같은 시기에 낳았으면 제가 좀 드렸을 텐데…. 김치 냉장고에 담아둬야 할 만큼 많이 나왔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혜연이 전하는 김지선 모유 협찬 사연은 12일 밤 11시에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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