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레라 “웨스트햄 전 정신력으로 승리해야”

입력 2016-04-14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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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웨스트 햄과의 에미레이트 FA 컵 8강 재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3월14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거둬 재경기를 치르게 된 맨유는 1개월 만인 14일 원정 경기로 재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에레라는 “팬들에게 FA 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지금 선수들 중에는 맨유의 우승을 함께한 선수가 없다. 캐릭과 그것에 대해 말했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여 웸블리로 가기를 원한다.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이 우리와 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그에서는 시즌 내내 일관성을 유지하며 균형감을 발휘해야 하지만 컵 대회에서는 정신력과 이기고자 하는 정신을 보여주어야 한다. FA 컵은 큰 경쟁이며, 큰 동요를 가져올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만약 웨스트햄을 상대로 이긴다면 멋진 경기장인 웸블리에서 경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곳에 가서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며 그 곳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여기 있다. 물론 웨스트 햄을 이기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맨유와 웨스트햄의 FA컵 8강 재경기는 14일 오전 3시 웨스트햄의 홈 불린 그라운드에서 치러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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