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다르빗슈, 라이브 BP서 30구… 재활 차질 없어

입력 2016-04-1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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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 후 오는 5월 복귀를 노리고 있는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의 재활 과정이 순탄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르빗슈가 14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알링턴에서 라이브 BP를 실시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다르빗슈는 이번 라이브 BP에서 2이닝을 소화했으며,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현재 다르빗슈의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5월 말이다.

또한 다르빗슈는 이달 말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총 6차례 등판할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한 뒤 오른쪽 팔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인대 손상을 판명 받아 그해 3월 수술대에 올랐다.

성공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마친 다르빗슈는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재활에 몰두했다. 이제 불펜 투구를 시행하며 본격적으로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텍사스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다르빗슈가 복귀해 콜 해멀스와 원투펀치를 이룬다면, 우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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