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BOS전 9번-LF 선발 출전… 데뷔 후 두 번째

입력 2016-04-14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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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한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김현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김현수는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내야안타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얻은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였다.

볼티모어는 이날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조이 리카드-3루수 매니 마차도를 내세웠다. 현재 볼티모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타자를 앞세 내세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우익수 마크 트럼보-유격수 J.J. 하디가 나선다. 트럼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페드로 알바레즈-2루수 조나단 스쿱-포수 케일럽 조셉-좌익수 김현수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우발도 히메네스다.

김현수가 상대하게 될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투수는 오른손 투수인 조 켈리다. 켈리는 지난 9일 첫 등판에서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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