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콤파니. ⓒGettyimages이매진스

빈센트 콤파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빈센트 콤파니(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에이전트에 따르면 콤파니는 맨시티를 떠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콤파니는 현재 종아리 부상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재활에 힘써왔지만 부상은 재발하기 일쑤였다. 콤파니의 에이전트인 자크 리히텐슈타인에 따르면 콤파니는 자신의 부상에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히텐슈타인은 "콤파니는 오는 17일 첼시전에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의 복귀를 예고했다. 또 그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콤파니는 예전보다 더 강해졌다. 그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히텐슈타인은 콤파니에 대해 "그는 여전히 맨시티와 세 시즌 더 계약돼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시티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그는 경기장 안에 중요한 선수다. 그의 기록이 그것을 증명한다. 그가 맨시티를 왜 떠나겠는가"라며 부상으로 인한 그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콤파니는 지난 2008년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특히 그는 2012년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과 바클레이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리그 내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