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락비는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당시 공개 전인 신곡 ’Toy‘와 ’Walkin' In The Rain‘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지코의 솔로곡 중 탐났던 노래가 있다고 고백했다. 먼저 멤버 박경은 “지코와 초등학교 동창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 “한 곡 정도는 나와 같이 하겠지 생각했는데 이게 우정이구나 생각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비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 유권은 “'Boys And Girls‘를 처음 들려줬을 때 나와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바빌론 형과 함께 하고 있더라” 라고 말했다. 또한 즉석에서 멤버 태일과 유권이 지코의 ’Boys And Girls'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블락비의 프로듀싱을 도맡고 있는 지코는 솔로 작업과 블락비 작업에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지코는 “사실 블락비 작업이 가장 힘들다”며 모든 멤버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데까지 많은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락비 멤버들 각각의 목소리가 가진 특징과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는데, “파트 분배 기준의 첫 번째는 가장 잘 하는 사람, 가장 노력한 사람”이라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블락비의 ‘스케치북’ 출연분은 15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