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진구, 종영 기념 SNS…보내기 싫은 ‘구원 커플’

입력 2016-04-14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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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커플(진구+김지원)이 다른 하늘 아래서 ‘태양의 후예’의 종영을 추억했다.

김지원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영을 기념하고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오늘(14일) 태양의 후예 16부가 방송됩니다. 말도 안 돼”라고 훌쩍이는 제스추어를 취한 후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김지원은 짧은 영상이었지만 사랑스럽고 센스 넘치는 애교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반면 진구는 중국에서 ‘태양의 후예’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태양의 후예’ 마지막 방송을 중국 팬들과 함께 ‘본방사수’ 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것. 진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환 앞에서 ‘엄지척’ 포즈를 하고 찍은 멋진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 김지원과 진구는 멀리 떨어졌지만 극 중 구원커플은 누구보다 달달한 해피엔딩으로 엔딩을 맞았다. 윤명주(김지원)는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서대영(진구)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윤명주의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에게 결혼도 허락받았다. 꽉꽉 닫힌 해피엔딩에 구원커플을 응원한 팬들도 흐뭇한 마지막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지원-진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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