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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선제골을 터트린 레스터시티가 웨스트햄 전을 전반 1-0으로 리드하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레스터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서 전반 17분 제이미 바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이날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 투 톱을 내세우고 중원에 올브라이턴, 칸테, 드링크워터, 마레즈를,. 포백에 푸흐스, 후트, 모건, 심슨을, 골문에 슈마이켈 골키퍼를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 17분 레스터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은골로 캉테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디는 이 골로 리그 22호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레스터시티가 이날 웨스트햄을 꺾을 경우 남은 4경기에서 승점 6점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