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쎄씨 5월호를 통해 세븐틴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촬영은 유쾌한 13명의 소년들과 떠난 로드 트립을 컨셉으로, 어느 목장에서 진행됐다. 세븐틴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단단한 팀워크로 바쁘게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도 촬영과 인터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과 앞으로 가보고 싶은 여행으로 힙합팀 원우는 “최근 가족들과 남이섬 여행을 다녀왔다. 무작정 걷기만 했는데도 정말 좋았다. 훗날 멤버들과는 다 같이 나이애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고, 퍼포먼스팀 디노는 “승관이 형의 고향인 제주도에 갔을 때 정말 신기했다. 장소보다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답하며 다시 한 번 세븐틴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또한, 데뷔하고 한 번도 밝히지 않은 멤버들과의 추억으로 힙합팀 에스쿱스는 “데뷔 전 멤버들과 워터파크에 놀러갔는데, 연습이 늦게 끝나 밤을 새우고 갔다. 초밤에는 신나게 비까지 맞으며 놀다가 페이스 조절을 잘못해 노천탕에서 잠만 자다 온 기억이 있다”고 말하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10년 후의 모습에 관한 질문에 조슈아, 디노, 민규는 “세븐틴이 월드 투어를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고, 우지는 ‘훌륭한 프로듀서’, 도겸은 ‘훌륭한 보컬리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세븐틴의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븐틴은 25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