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유이, 이제 아이돌 출신 꼬리표 떼도 된다

입력 2016-04-18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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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활약 중인 유이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이는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을 통해 그간 한 단계씩 밟아온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유이는 ‘결혼계약’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캐릭터 소화력과 여배우임을 망각한 듯 몸 사리지 않는 열연, 그리고 극적으로 변하는 상황마다 다양한 감정과 눈물 연기로 물오른 연기자의 면모를 보이며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극중 싱글맘으로 열연중인 유이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에 몰입한 연기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연기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결혼계약’을 통해 ‘아이돌 출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만 한정됐던 연기자로서의 약점을 완전히 무너트리며 연기 스펙트럽을 한 단계 넓혀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만나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애절하게 그릴 멜로드라마 ‘결혼계약’은 주말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종영까지 단 두 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결혼계약’은 마지막까지 유이가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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