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속편(이하 ‘쥬라기 월드2’)의 연출자가 교체된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쥬라기 월드2’의 연출자로 낙점됐다. 전편의 메가폰을 잡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이번에 연출 대신 스티븐 스필버그와 속편 기획에 참여한다.
주인공인 오웬 역의 크리스 프랫과 클레어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속편에서도 공룡들과 호흡을 맞춘다.
전편에서는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만에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운 테마파크 섬인 ‘쥬라기 월드’가 주된 배경이었다. 속편에서는 섬 밖에서의 공룡 이야기 펼쳐질 전망이다.
개봉은 2018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