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최민호 “선배 김고은, 동갑내기지만 많이 배웠다”

입력 2016-04-19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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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겸 연기자 최민호가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 제작보고회에서 “오늘 첫 영화의 스케줄인데 긴장도 많이 되고 떨린다. 좋은 선배님과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관객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민호는 “동갑내기 친구지만 나는 첫 영화였고 김고은은 많은 작품을 찍었기 때문에 선배라고 생각했다”며 “많이 다가가려고 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김고은에게 많이 배웠다. 편하게 대해줬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 영화인데다 현장에 선배들도 많아서 많이 얼어있었다. 내 첫 촬영날이 김고은에게도 첫 촬영이었다. 많이 잘해주더라. 사람에게 처음이 중요한데 김고은이 첫날 잘해줘서 더 잊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윤여정과 김고은을 비롯해 김희원 신은정 그리고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창감독이 연출한 영화 ‘계춘할망’은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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