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마친 NYM 디그롬, ATL 3연전 중 복귀 예정

입력 2016-04-19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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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제이콥 디그롬(28, 뉴욕 메츠)이 팀으로 복귀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디그롬의 아들이 퇴원했다. 디그롬은 투구를 시작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최근 디그롬은 플로리다에 위치한 병원에서 출산을 앞둔 아내의 곁을 지켰다. 이에 디그롬은 잠시 팀을 떠났고 그의 선발 등판 날짜도 불분명한 상태였다.

이 매체는 기사에서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의 말을 인용했다. 콜린스 감독은 "출산을 마친 디그롬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 중 팀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콜린스 감독은 "디그롬이 애틀랜타전에 나설지, 혹은 홈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 중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먼저 디그롬이 연습 경기에서 던지는 투구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그롬은 출산 문제 외에도 광배근 부상을 안고 있었다. 이에 지난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6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메츠 벤치는 오는 20일 열리는 필라델피아전에 디그롬 대신 로건 버렛을 선발 출격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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