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경기 연속 결장, 시애틀 2연패

입력 2016-04-20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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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패했다.

시애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시애틀은 3회 마이크 나폴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준 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연이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시애틀은 6회 카일 시거의 시즌 2호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9회 아담 린드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레오니스 마틴의 땅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얻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이대호는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봤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 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0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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